7살, 초등학교 3학년 두 아들을 위해 공부방을 꾸며준 지 열흘째 되었네요.

그리고 때마침..ㅠㅠ

코로나 확산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둘 다 원격수업으로 진행되어... 평소보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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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책상을 쓸때는 식탁이나 바닥, 소파에서 대충 자세잡고 숙제하다가, 방으로 들어가 제자리에서 하라고 한마디해야 겨우 들어가는 아이들이었고, 의자가 불편하다는 둥, 책상이 좁다는 둥 불만이 많았었는데요!

이젠 놀랍게도 딱 방에서 자리잡고 잘 앉아있어요~

발바닥이 땅에 닿아야 집중할 수 있다는 거.. 정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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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네 엄마들한테 니스툴그로우 매일 강추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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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중인 아빠보다 더 재택근무 하는듯한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저 니스툴그로우 의자가 굉장이 묵직하고.. 다리 다섯개 중 세개는 바퀴인데 두개는 고정되어있어요.

그래서 한번 자리잡고 앉으면 움직임이 없고, 앞으로 당길 때는 살짝 엉덩이 들고 당기면 아이들 힘으로도 생각보다 쉽게 당겨집니다. 저는 애들이 의자 당겨앉을때 힘들까봐 바퀴를 추가 구입하려고 했는데요, 전혀 그럴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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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우려했던 각도조절 부분..

아이들이 과연 각도 조절해가며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을까?

세상 쿨하고 무던한 성격의 큰 아이는 처음 맞춰 준 3도로 계속 쓰고있고..

세상 예민한 까칠남 7살 둘째는 책 볼 때랑 영어 동영상 볼 때, 학습지 풀 때.. 매번 각도 조절해가며 쓰더라구요.ㅋ

결론은 애들 나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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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정도 사용하니.. 단점도 보이는데요..

상판 아래쪽에 물건 떨어질 때 잡아주는 저 은색 툴에.. 지우개 가루가 매일 지저분하게 모여요.

저거 일일이 가루 꺼내 닦는게 힘들어요. 털어낼수 있게 빠지면 좋은데 고정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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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단점은.. 제가 좀 더 부지런하면 해결되는 일이라...크게 문제될 건 없는것 같고...

지금까지는 아이들이 아주 잘 사용해주고있어 만족스럽답니다.